[프로복싱] 타이슨, 18만여달러 벌금 부과

중앙일보

입력

마이크 타이슨(34.미국)이 또 엄청난 액수의 벌금을 물게됐다.

영국복싱위원회는 지난 6월 루 사바레스(미국)와의 경기에서 비신사적인 행동을 한 타이슨에게 5일(한국시간) 18만7천500달러의 벌금을 내렸다.

타이슨은 글래스고에서 벌어진 당시 경기에서 1라운드 38초만에 존 코일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켰지만 심판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계속 펀치를 날려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나 영국 복싱위는 타이슨이 사바레스와의 경기 직후 레녹스 루이스(영국)를 향해 모독적인 발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부분에 대해선 징계하지 않았다.(런던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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