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2기 출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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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위원 위촉식 및 제5차 전체회의를 열고 제2기 건국운동의 과제를 민족대화합과 지식정보강국건설로 설정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신임 대표공동위원장에 김상하 (金相廈.74.대한상의 명예회장)
공동위원장, 상임위원장에 김상근 (金祥根.61.대한기독교서회 대표)
기획단장을 각각 위촉했다.

이와 함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의 추진위원장 2백50명을 본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하고 여야 3당의 정치인을 위원에서 제외, 전체 위원은 제1기 (4백75명)
보다 41명이 늘어난 5백16명이 됐다.

金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우리에게 부여된 두가지 역사적 소명인 지식산업 육성과 남북간 평화.교류협력 실현에 제2의건국 추진위원이 앞장 서 달라" 고 말했다.

한편 전임 변형윤 (邊衡尹)
대표공동위원장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고, 경기도추진위원회 (위원장 金泰卿)
와 한국담배인삼공사 (사장 金在烘)
등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박종권 기자<park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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