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2시 55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향정동 현대전자 청주공장 사내 송전선로에 이상이 생기면서 전기 공급이 7시간여째 중단되고 있다.
송전선로에 이상이 생기자 한국전력 충북지사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와 현대전자 직원들이 선로 점검을 벌이고 있으나 오전 10시 현재까지 이상 원인을 찾지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전자는 반도체 생산 라인 등 주요 시설에 자가발전기를 가동,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한전 청원전력소 관계자는 "현대전자 내 땅 속에 매설된 선로에서 이상이 생긴것 같다"며 "빠른 시간 안에 이상 원인을 밝혀내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청주=연합뉴스) 김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