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포스트시즌 8팀 최종 확정

중앙일보

입력

'가을의 고전'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메이저 리그 포스트 시즌 8팀이 2일(한국시간) 최종 결정됐다.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시카고 화이트삭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각각 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시애틀 매리너스가 와일드 카드로 포스트 시즌 1회전인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다.

내셔널 리그에서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지구우승팀으로, 뉴욕 메츠가 와일드 카드팀으로 디비전 시리즈에 진출했다.

메이저 리그는 4일부터 5전3선승제의 디비전 시리즈를 시작해 월드 시리즈 우승팀 가리기에 들어간다.

디비전 시리즈는 애슬레틱스-뉴욕 양키스(앞팀이 홈팀), 화이트삭스-매리너스, 카디널스-브레이브스, 자이언츠-메츠의 대결로 벌어지며 디비전 시리즈 결과에 따라 리그 챔피언결정전(4강) 파트너가 정해진다.

박찬호가 속한 LA 다저스와 김병현이 속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에서 2, 3위에 그쳐 포스트 시즌에는 진출하지 못했다.

김병현은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최종전에서 4-9로 뒤진 7회초 등판, 2이닝 1실점으로 시즌 마지막 등판을 마쳤다.

김은 최종 성적 6승6패 14세이브, 방어율 4.4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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