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 민간 통합협의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4면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행정구역 통합을 민간차원에서 추진할 청주시민협의회가 출범했다. 청주지역 시민단체·학계 등 32명으로 구성된 시민협의회는 9일 상당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에서 명칭을 ‘청주·청원 통합 시민협의회’로 정하는 등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앞서 청원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청원·청주통합 군민협의회는 2011년 5월 발족했다. 5개 분과(기획행정·농업개발·복지환경·산업경제·지역개발위원회)로 구성된 시민협의회는 청원군민협의회와 함께 통합시청 군 지역 설치와 통합 시·구청 명칭 선정, 2개 구청 군 지역 설치, 통합 합의사항 이행 조례 제정, 시내버스 요금단일화 등의 청원·청주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안도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