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영준 헌재 재판관 ‘2011 올해의 법조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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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목영준 재판관(左), 정상명 전 총장(右)

목영준(57)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사단법인 법조언론인클럽(회장 박노황)에서 주는 ‘2011 올해의 법조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목 재판관은 2006년 9월부터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재직하면서 우리 사회 전반에 헌법정신이 뿌리내리는 데 크게 기여했고, 2011년 4월 ‘법을 통한 민주주의 유럽위원회’ 정위원에 지명돼 우리의 헌법재판제도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공헌했다.

 법조언론인클럽은 또 정상명(62) 전 검찰총장에게 법조언론인클럽의 태동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한다. ‘2011 올해의 법조기자상’ 수상자엔 SK 최태원 회장 형제의 그룹자금 횡령·배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특종 보도한 한국일보 법조팀(김영화·강철원·김정우·남상욱·권지윤·정재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일 오후 7시 서울 관훈동 신영기금회관에서 신년 모임을 겸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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