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의약엑스포 개최 준비 시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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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2013 산청 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두관 지사)는 24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소공로 플라자호텔에서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고 8일 밝혔다. 범국민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출범식을 서울에서 개최한다. 엑스포 준비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조직위 명예위원장은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과 최병렬 전 서울시장이 맡는다.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경남 출신 전·현직 국회의원 등 43명이 고문단으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등 정치·경제·언론·종교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한다. 배우 겸 탤런트인 이순재·전광렬 씨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출범식에는 주한 외교사절과 정·관·재계와 언론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초청된다. 출범식은 경과보고, 명예위원장과 홍보대사 위촉, 관람객 유치를 위한 경남도와 국가브랜드위원회·한국관광공사 간 양해각서 체결, 성공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된다.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산청 의약엑스포는 내년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 등에서 열린다.

 한편 엑스포 조직위는 7일 엑스포 캐릭터를 ‘준이와 금이’(사진)로 결정했다. 의학자 꿈나무 준이는 허준, 최고의 의녀를 꿈꾸는 금이는 대장금을 상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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