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윤미진, 2억1천만원 수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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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궁사 윤미진(경기체고)의 `황금 과녁'에 수억원대의 대박이 터졌다.

19일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우승한 윤미진의 금메달 포상금은 어림잡아 2억원.

정부의 체육연금 규정에 따른 일시불 6천만원과 정몽구 대한양궁협회 명예회장이 내건 상금 1억원, 양궁협회의 자체 포상금 1천만원, 한국선수단의 특별 금메달 상금 1만달러(한화 약 1천200만원) 등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돈만 1억8천200만원이다.

여기에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금메달리스트에게 부상으로 주는 산타페 승용차의 풀옵션 시중가(3천500만원)를 포함하면 포상금 총액은 2억1천만원이 넘는다.

윤미진은 특히 학교와 시교육청, 입단할 실업팀이 줄 장학금은 물론 각계 각층으로부터 두둑한 격려금을 받을 것이 확실시돼 3억원을 넘는 목돈을 쥘 전망이다. (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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