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대문, 다름과 정심없이 피자가게를 운영?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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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일) 방송됐던 MBC 애정만만세 마지막회에서 대문(안상태 분)이 신메뉴 시식회를 열었다.

대문(안상태 분)은 형도(천호진 분)의 사고 이후, 2년 뒤 어엿한 피자가게 사장이 되어있었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에 넉살좋은 성격으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던 대문은 자신의 운영하는 피자가게의 신메뉴 시식회에서도 그 성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극 중, 시식회에 많은 인파가 몰렸고 한 여성이 대문에게 “아저씨 부자되세요!”라고 하자, “감사혀유.. 근디 웬간하면 아저씨말고 사장님이라고 불러주면 솔찮이 고맙겠구만유! 하하하”로 응수하여, 대문이의 넉살이 고스란히 코믹스런 상황으로 연출되었다.

하지만, 매회 충청도 사투리를 쓰면서 충청도붕어빵 부녀사이로 등장했던 다름(김유빈 분)이가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의구심을 자아냈는데, 그 이유는 어느덧 초등학생이 된 다름이가 30점짜리 영어점수에 놀란 정심에게 교육을 받고 있었던 것. 2년 뒤, 다름이 동생 참기름을 낳은 정심은 대문과 신혼때의 세련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여느 보통의 아줌마가 되어있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했다.

제작진은 더욱 생생함을 더하기 위해, 일산 백석동에 위치한 피자마루 매장에 협조를 얻어 촬영을 진행했다. 극중에서 보였던 대문이의 신 메뉴는 실제 피자마루의 신 메뉴를 활용하였다.

더욱이 피자마루 관계자와 매장주의 뜨끈뜨끈한 피자제공 등의 적극적인 협조로 촬영이 더욱 순탄하게 흘러갔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다름이 초등학생 되더니, 더 어른스러워 진 것 같아요”, “정심이도 애 낳고, 아줌마됐네..” “대문이 피자집 대박났으면 좋겠다.” “대문이가 만든 피자 한번 먹어보고 싶다.”등의 반응이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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