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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 축구경기 관심 높아

중앙일보

입력

국민 대부분은 시드니 올림픽에서 한국의 '톱10' 진입을 낙관하고 있으며, 축구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 갤럽이 전국의 만 20세 이상 남녀 1천66명을 대상으로 한 '시드니 올림픽 여론조사' 에 따르면 응답자 가운데 77.0%가 한국이 올림픽 5회 연속 종합 순위 10위 이내에 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령별로는 20대의 87.0%가,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이상의 79.7%가 10위권 진입을 확신했다.

예상 순위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23.0%가 8위, 18.6%는 10위, 16.1%는 7위라고 답했다. '5위권 진입' 도 14.7%나 됐다.

올림픽 경기 중 가장 관심도가 높은 종목은 축구(40.2%)였고 마라톤(9.2%).야구(6.9%).태권도(5.1%)가 뒤를 이었다.

반드시 금메달을 따주기를 기대하는 종목은 마라톤(21.4%)이었고 축구(19.0%).양궁(10.6%).태권도(9.7%).야구(5.2%)가 뒤를 이었다.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는 남녀 연령별 분석에서 40대 남자가 78.3%로 가장 높았고 20대 여자가 41.2%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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