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오전 항공기 결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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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이 흐리고 강원 영동·경북·충청도·호남지방에서 한 두차례 비가 오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도 20도~27도로 어제처럼 선선할 것 같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에는 기압골과 북동기류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동해안과 강원 산간지방에 짙은 안개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편 오늘 비로 서울발 포항·목포·속초행 항공기가 27편이 결항했습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오늘 오후까지는 운항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연휴 전날인 내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21도, 낮 최고기온은 21도~27도로 예보됐습니다.

강수 확률은 서울(8일 오전-오후·9일 오전-오후 순서)
40-70-70-40% ·부산 30-60-70-90%·대구 60-70-80-60%·대전 60-70-90-60%·광주 80-80-80-70%·제주 60-60-80-80% 입니다.

그리고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사이로나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가위인 12일 전국적으로 흐리겠으나 구름사이로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연휴기간의 날씨는 10일에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 지방에 한때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11·12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습니다. 연휴 마지막날인 13일엔 전국이 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전국의 날씨 (http://weathernet.joins.com)
◇ 현재 위성사진 (http://weathernet.joins.com/ftpsat)

Joins 이범준 기자 <weiv@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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