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기고교야구] 광주일고.전주고, 16강 합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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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명문' 광주일고와 전주고가 제30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16강에 올랐다.

광주일고는 22일 동대문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2회전에서 마산고를 5-2로 물리쳤고 전주고는 청주기공을 11-2로 대파해 16강에 합류했다.

이날 광주일고는 3회 김주호와 김준이 연속 2루타로 포문을 연 뒤 사사구 3개와 실책을 묶어 3점을 먼저 뽑았다.

3-2로 쫓긴 7회에는 윤성윤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탰고 9회에는 김인철이 1점 홈런을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전주고는 2-1로 앞선 9회초 타자일순하며 9점을 뽑아 승부를 갈랐다.

◇6일째 전적
△2회전
광주일고 5-2 마산고
전주고 11-2 청주기공 (서울=연합뉴스) 천병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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