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도서 '해리 포터' 게임 곧 등장

중앙일보

입력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동도서 ''해리 포터'' 시리즈가 컴퓨터와 인터넷게임으로도 만들어진다.

세계 최대의 쌍방향 오락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미국의 일렉트로닉 아츠사는 ''해리 포터'' 의 영화 및 쌍방향 오락프로그램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는 워너 브러더스사와 이를 위한 수백만파운드 규모의 계약을 했다고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가 11일 보도했다.

일렉트로닉 아츠사측은 "롤링이 구상하고도 책에는 쓰지 않은 인물들이 많이 등장할 것이며 해리가 다니는 마법학교 역시 책에서 묘사된 것보다 훨씬 크고 정교하게 만들어질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오락 프로그램은 18~35세 성인용 PC게임과 어린이를 위한 게임기용 두가지로 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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