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불교계 `사이버 사찰'개설 잇따라

중앙일보

입력

대구지역 불교계가 신도들과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사이버 사찰을 잇따라 개설하고 있다. 조계종 9교구 본사인 동화사(주지 성덕)는 최근 홈페이지(http://www.donghwasa.net)를 개설, 신도와 일반인들을 상대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홈페이지는 동화사의 연혁 등 역사적 배경과 약도 등을 설명한 코너를 비롯, 대구.경북지역 말사 현황, 주지스님 법문, 신행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대구시 남구 영남불교대학.관음사(주지 우학)는 이미 지난해 5월 홈페이지(http://www.tvbuddha.co.kr)를 개설, 다양한 불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홈페이지는 예불 반야심경과 천수경, 계초심학인문, 화엄경 등 인터넷을 통한 교과목을 개설, 회원 가입을 통해 가상 강의를 벌이고 있으며 정기법회와 특별기도행사 안내 신행상담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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