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워테크놀러지스 나스닥 상장 추진

중앙일보

입력

코스닥 등록기업 가운데 첫 외국인 사장을 선임한 리타워테크놀러지스(대표 데니스 루이)는 이르면 연내에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또 자회사인 리눅스인터내셔널을 포함한 4개사도 연내에 나스닥이나 홍콩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찰스 스팩맨 리타워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리타워테크놀러지스의 아시아넷 인수.통합 후 사업계획을 밝혔다.

스팩맨 회장은 "증시에 오는 11월 중 나스닥에 상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하지 않았지만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1분기 안에는 상장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리타워그룹의 자회사 가운데 ▶리눅스인터내셔널 ▶유니컴네트는 나스닥에 ▶아시아넷티피는 홍콩 증시▶디킴스커뮤니케이션은 코스닥에 상장을 추진 중"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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