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디오] 책상서랍 속의 동화

중앙일보

입력

시골 학교를 배경으로 돈을 벌기 위해 도시로 떠난 어린 학생과 이를 데려오기 위해 힘겹게 버스비를 모아 도시로 찾아 나선 어린 여선생의 이야기를 경쾌하게 그리면서 교육 문제와 인간적인 것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주연을 맡은 13세 소녀 웨이민치, 문제아인 장휘거 등 아마추어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돋보인다. '붉은 수수밭' '홍등' 의 장이모 감독 작품. 1999년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컬럼비아 트라이스타.전체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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