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철가방 천사’ 고 김우수씨, 대통령 표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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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5면

이명박 대통령(왼쪽)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따뜻한 대한민국의 주역’ 자원봉사자 초청 오찬에서 중국음식점 배달원으로 70만원 안팎을 벌면서도 어린이를 후원하다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우수씨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사진은 김씨를 대신해, 김씨가 생전에 후원했던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의 김원진 부회장(오른쪽)이 상을 받는 모습. 이 대통령은 “정부 손이 못 미치는 곳에 여러분들이 애정을 갖고 자원봉사하는 마음들이 전달돼서 사회가 훈훈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제훈 회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절실한 덕목이 봉사와 나눔”이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그런 신념을 갖고 헌신적으로 봉사해온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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