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북지역 7백여 벤처기업의 단일 네트워크인 ''21세기 벤처패밀리''가 오는 8월 11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21세기 벤처패밀리 추진위원회(임시회장 이경수 지니텍 대표)는 대덕21세기와 EVA(ETRI출신 벤처기업 모임) 등 대전.충청권 벤처기업을 망라한 `21세기 벤처패밀리''를 결성, 내달 11일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벤처패밀리는 이날 창립 총회에서 의장 선출과 회칙 제정 등의 안건을 처리한 뒤 소프트웨어와 의료, 화학, 기계, 통신, 바이오, 환경, 반도체, 기타 등 9개 업종별분과 실무위원회도 구성할 방침이다.
또한 정책, 제도, 협동화 사업, 해외사업, 특수사업, 경영연구, 대전지역사업,충남지역사업, 충북지역사업, 기타 지역사업 등의 사업분과위원회도 별도로 둬 각운영회의 역할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통해 밴처패밀리는 현재 7백여개에 달하는 대전.충남북 벤처기업과 중소업체, 대기업을 연결함으로써 경영, 마케팅.정보, 자금, 컨설팅 업무 등에 대해 공동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가 끝난 뒤에는 지난 5월 발족한 21세기 벤처플라자(회장 이영덕 충남대 교수)에서 ''21세기 벤처패밀리의 기능과 역할'' 및 ''벤처기업의 경쟁전략과 기술전략''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