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호텔 패키지 상품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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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이지 않고 편하게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호텔의 여름 패키지 일정이 요즘 인기를 얻고 있다.

호텔은 자고 먹는 것이 바로 해결되며 부설 수영장등을 이용할 수 있어 번잡하지 않고 손쉽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

그러나 비용이 많이 드는 것이 단점. 유명 호텔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평소 보다 가격을 싸게한 여름 패키지 상품들을 내놓고 고객 유치에 한창이다.

신라호텔은 객실 타입과 옵션에 따라 A형(19만6천원)부터 D형(40만원)까지 다양한 여름 패키지 상품을 운영한다.

남산과 도심이 내려다보이는 객실에서의 1박과 2인 조식을 제공하며 푸른 녹음에 둘러싸인 야외수영장, 휘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7~8월 2개월간 디럭스 패키지(18만원)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21만5천원)의 여름 상품를 마련해 놓고 있다.

이 상품에는 수영장.체련장.사우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레스토랑도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호텔롯데와 호텔롯데월드도 2개월간 이코노미(14만원)와 패밀리(16만5천원)로 나눠 여름 패키지 상품을 내놓고 있다.

이코노미는 2인1실 객실의 하루 숙박과 실내 수영장, 휘트니스클럽,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패밀리는 하루 숙박과 함께 2인용 조식이나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5가지 놀이기구 이용을 선택할 수 있다.

힐튼호텔은 6월25일부터 8월말까지 A형(16만5천원)부터 스위트 패키지(37만원)까지 세가지 패키지 상품을 판매한다.

난타 공연 관람권과 연계한 난타 패키지(21만원)상품도 별도로 마련했다. 수영장, 휘트니스클럽을 무료 이용할 수 있고 커피숍.바 등에서 2인 무료 음료권을 제공한다.

경주 현대호텔은 7월22일부터 8월15일까지 썸머 패키지를 실시한다.

이 상품은 1박에 16만원, 2박 29만원, 3박은 45만원이며 모든 패키지에 2인 조식이 제공된다.

호텔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포항 칠포 해수욕장을 무료 이용할 수 있고 호텔내 수영장과 사우나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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