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무선모뎀 '프리윙' 본격 시판

중앙일보

입력

SK텔레콤(사장 趙政男 http://www.sktelecom.com)은 이소텔레콤(사장 劉京旻 http://www.yisotel.com)과 공동으로 노트북용 무선인터넷 모뎀 '프리윙(FreeWing)'을 19일 출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선다.

이소텔레콤은 이를 위해 지난 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보통신부 산하 전파연구소로부터 형식등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이소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무선인터넷 모뎀을 개발한 이후 국내 이동통신사업자들간에 무선모뎀 시장에서의 각축이 치열하였으나, SK텔레콤이 국내 최초로 이소텔레콤의 무선모뎀 '프리윙' 서비스 상용화에 들어감으로써 무선모뎀 서비스 ‘최초 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프리윙'을 노트북에 장착하면 별도의 이동전화가 필요없이 바로 SK텔레콤 이동전화 망에 접속하여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며, 요금은 SK텔레콤 무선데이터요금제에 따라 과금된다.

'프리윙'은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20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며, 이동전화와 마찬가지로 가입시 가입비(5만원)와 보증보험료(1만6천원)가 든다.

한편, SK텔레콤이 무선모뎀 상용 서비스 개시에 맞춰 삼성캐피탈(사장 諸振勳)에 '프리윙'을 공급함으로써, 삼성캐피탈은 고객접점에서 바로 회사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모든 업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오피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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