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2, 판매량 100만개 돌파

중앙일보

입력

발매 후 전세계 게임 시장을 휩쓸다시피 한 블리자드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2〉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자사의 액션 롤플레잉 게임 〈디아블로 2〉의 전세계 누계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첫 시장 출하 물량으로 200만개를 출하했고 2차 추가 출하 매수로 60만개를 출하할 예정이다.

게임 관련 시장 조사를 전문하고 있는 미국의 PC Data에 따르면 〈디아블로 2〉가 판매된 날짜가 포함된 주에는 소매 상점의 게임에 관련된 매상 중 39%가 〈디아블로 2〉의 판매로 인해 발생된 매출로 집계됐다.

최근 국내의 일부 게임 매장에서는 무삭제 정품 가격인 42000원을 4만원 후반대에서 5만원대까지 올려 받는 상황이 벌어졌음에도 물량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고가로 제품을 구입해야 해 게이머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Joins.com 박대길기자 <pieta@joins.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