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제트기와 함께 알프스 넘은 인간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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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데일리메일은 등에 제트 엔진을 멘 스위스의 전직 조종사인 이브 로시가 제트기와 함께 알프스 산맥을 나는데 성공했다고 26일(현지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올 해 52세인 '제트맨' 로시는 지상에서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 다음 곧바로 자유낙하를 시도했다. 급전직하로 떨어지는 공중에서 로시는 4개의 제트엔진을 작동한 뒤 방향을 잡고 안전고도를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로시는 인근에 있던 제트기 2대와 합류한 다음 220km의 속도로 10분 동안 날았다. 영화 '아이언맨'에 필적하는 속도로 하늘은 난 그는 활공으로 하강을 시도한 다음 낙하산을 펴고 안전하게 착륙했다. 로시가 메고 있는 날개는 폭 2.4m에 두께 3.5cm로 제작됐으며 이곳에 제트 엔진 4개가 달려있다. 제어장치가 들어있는 날개에 연료를 가득채우면 무게만 55kg에 이른다. 로시의 비행을 지켜본 알프스 관광객들은 "로시가 새인지 전투기인지 모르겠다","불안전한 이착륙만 보완한다면 사람이 하늘을 날아 다니는 날도 멀지않은 것 같다"고 말한다. [출처=http://www.dailymai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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