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NBA 각 구단 소식

중앙일보

입력

[올랜도 매직]

자유 계약 선수인 포워드-센터 콘러드 맥레(29)가 오늘 팀의 썸머리그 연습 도중 사망했다. 시라큐스 대학 출신으로서 졸업 후 유럽 리그를 전전했던 그는 코트 위에 쓰러진 후 곧장 후송되었으나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인디애나 페이서스]

래리 버드 감독 사임 이후 아직 감독을 찾지 못한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서두르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아이재아 토머스와 부감독 릭 캐리슬씨가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 식서스]

플레이오프 기간 동안 e-mail을 통해 앨런 아이버슨에게 협박 편지를 보냈던 사내가 구속되었다. 범인은 펜실베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제이 W. 찰스씨(54)로서 그는 PO기간동안 필라델피아 라디오 방송국에 편지를 보내 "아이버슨의 가족을 죽이겠다."라고 위협한 바 있다.

재판 결과 그는 벌금 25만 달러와 함께 5년형을 구형받았다.

[애틀랜타 혹스]

혹스의 신임 감독 란 크루거가 전 워싱턴 위저즈 감독 가 허드를 부감독으로 임명하면서 코칭 스탭 구성을 마무리했다. 일리노이 대학 감독을 맡은 바 있는 크루거는 "리그에서 선수들로 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으며, 감독으로서의 경험도 풍부한 허드씨라면 우리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허드는 지난 1월 위저즈 감독직에서 해고된 바 있다.

[밀워키 벅스]

밀워키 벅스는 올해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선수인 조엘 프리저빌라와 다년간 계약을 맺는 한편 제이슨 하르트와도 2년 계약을 체결했다. 프리저빌라는 본래 지난달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라키츠에 의해 전체 9위로 지명된 후 벅스의 지명선수인 제이슨 콜리어와 트레이드되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NBA룰에 근거해 대략 3년, 4,885,200 달러 계약을 체결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르트는 2라운드 전체 49위에서 지명되었다.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난 3월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방출되었던 샘 맥(30)이 오늘 마리화나 소지혐의로 구속되었다. 6피트 7인치의 스윙맨인 그는 피닉스 지역에서 과속운전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던 도중 가방에 숨겨 놓았던 마리화나가 걸려 곧장 연행되었다.

맥은 NBA에서 6시즌 동안 샌앤토니오, 휴스턴, 골든 스테이트, 골든 스테이트등에 플레이해왔다. NBA는 지난 시즌부터 약물이나 마약등에 대한 제재를 더더욱 엄격하게 해왔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맥의 NBA 복귀 가능성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리그는 지난 시즌 초에도 필라델피아의 스테인리 라버츠를 약물 복용 혐의로서 NBA에서 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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