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이지포인트 서비스' 14일부터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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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텔레콤(사장 남용, www.lg019.co.kr)은 PCS 이용 실적에 따른 누적 포인트에 따라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이지포인트(ez-point) 서비스' 제도를 14일부터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누적점수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자들이 임의로 정한 이벤트 기간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지포인트 서비스'는 포인트 점수에 따라 기본료 할인 혜택은 물론 언제나 이를 이용해 경품 및 사은품과 교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회사측은 이지포인트 서비스에 총 포인트 2,000점 이상 가입자가 목표 포인트를 정하면 달성되는 날까지 5~10%의 기본료를 할인해주는 '포인트 요금할인 서비스'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LG텔레콤은 019PCS가입자들을 위해 벼락 행운 서비스도 실시, 매년 2회에 걸쳐 각각 999명을 추첨(총 1,998명)해 자동차, 노트북PC, TV, 무료통화권(1만원, 5만원, 10만원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LG텔레콤 Churn Management팀의 황현식 부장은 “이동전화 가입자 수가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 고객에 대한 보다 높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지포인트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 019PCS사용에 따른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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