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도와야 빈곤 벗나 … 160개국 2500명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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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세계개발원조총회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효과적인 개발원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한 대규모 국제회의다. 60년 넘게 국제 원조가 이어졌음에도 빈곤에서 벗어난 나라가 적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200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첫 번째 회의를 연 데 이어 2005년 프랑스 파리, 2008년 가나 아크라회의로 이어졌다. 이번 29일부터 2박3일간 열리는 부산세계개발원조 총회를 끝으로 원조를 주제로 하는 회의는 끝난다. 이후엔 개발에 방점을 찍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부산 회의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 세계 160여 개국에서 2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권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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