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칭 액션 대작 〈솔저오브포춘〉출시

중앙일보

입력

세고엔터테인먼트(대표 최역)는 폭력의 미학으로까지 불리는 1인칭 액션 게임 대작〈솔저오브포춘〉의 국내 유통을 시작했다.

〈솔저오브포춘〉은 게임의 잔인성으로 인해 총기사고가 한창이던 미국시장에서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게임이다.

현재 국내 PC게임 시장에서 1인칭 액션 게임은〈퀘이크 3 아레나〉,〈언리얼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올해 초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들 게임은 멀티플레이에 지나치게 치우친 나머지 멀티플레이를 즐길 환경이 못되는 게이머들에게는 그다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다.

이에 비해 〈솔저오브포춘〉은 싱글 플레이에도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는데 특히 각 미션들은 미국의 특수전부대 '델타포스' 경력이 있는 작가가 직접 기획하여 더욱 치밀한 사실감을 제공한다.

멀티플레이 또한 싱글플레이 만큼이나 충실히 제작해 게이머들이 보다 다양한 재미를 얻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솔저오브포춘〉의 또다른 특징으로 사실성을 강조하기 위해 '고울(Ghoul)'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을 들 수 있다.

'고울시스템'은 신체를 26개의 부위로 세밀하게 나누고 각 부위에 따라 입는 타격치가 달라지면서 그에 따른 행동 반응도 각각 다르게 표현되는 등의 리얼리티를 극대화 한다.

딥퍼플의 노래 '솔져오브포춘'과 같은 제목으로 세계각국의 군인들과 용병들의 애환을 담고 있는 게임〈솔저오브포춘〉이 국내 게이머들에게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지 사뭇 기대된다.

세고 엔터테인먼트 '솔저오브포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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