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병법 부전승 전략,설득...공존의 힘 일깨워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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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호 30면

중앙SUNDAY가 새로 시작한 ‘손자병법으로 푸는 세상만사’는 독자들에게 매우 필요한 콘텐트다. 병법이란 전쟁에서 이기기 위한 다양한 방법인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회인들에겐 하루하루가 전쟁일 것이다. 중국에서 내려오는 고전을 통해 오늘을 살고, 또 내일을 통찰하려는 중앙SUNDAY의 탁월한 안목에 감사를 드린다. 특히 지난주 소개된 부전승에 관한 이론들은 많은 교훈을 줬다. 설득과 회유를 통한 상처 없는 승리야말로 가장 완벽한 승리이기 때문이다. 이는 현대에선 적절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업 간의 전쟁 또한 소송만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소송 이전에 상대 기업과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함께할 수 있는 것들을 이끌어 낸다면 소송으로 인한 피해 없이 상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꼼꼼히 읽고 생각해야 할 기사다.
박현훈(36·회사원·서울 마포구 도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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