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김택수·유지혜 나란히 16강 스매싱

중앙일보

입력

한국 남녀탁구 간판스타 김택수(대우증권)와 유지혜(삼성생명)가 US오픈탁구대회에서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12위 김택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로더데일에서 벌어진 남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 46위인 중국 출신 류송(아르헨티나)을 3 - 0으로 물리쳤다.

그러나 이철승(39위).오상은(37위.이상 삼성생명).유승민(35위.동남종고)은 각각 장 미셀 세이브(14위.벨기에).얀 오베 발트너(7위.스웨덴).공링후이(1위.중국)에게 패해 탈락했다.

여자단식에서는 유지혜가 츠시우리(90위.대만)를 3 - 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석은미(24위.현대백화점)와 김무교(23위.대한항공)도 각각 네메스 올가(28위.독일).진준홍(32위.싱가포르)을 꺾고 16강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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