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노트북'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쇼핑몰에서 네티즌들은 노트북을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쇼핑몰 가격비교 사이트인 샵바인더(대표 신종관, www.shopbinder.com)가 4일 발표한 상반기 쇼핑몰 상품 검색 순위에 따르면 노트북이 1위를 차지했고 TV와 핸드폰이 그 뒤를 이었다.

노트북은 총 2백87만여건의 키워드 검색건수 중 6만4천8백91건으로 전체 검색건수의 2.2%에 달했다. 이어 TV(5만9천6백63회), 핸드폰(5만7천1백31회), 캠코더(5만2천6백66회), 오디오(4만4천3백88회) 등이 수위를 차지했다.

이번 검색순위 조사결과 상위 10위권 이내 품목에 노트북을 비롯해 데스크톱(8위), 모니터(10위) 등 컴퓨터 관련 품목이 3개나 올라 네티즌들은 역시 컴퓨터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줬다.

작년 19위를 차지했던 DDR이 올 상반기에는 50위권 밖으로 밀려 그 열기가 한풀 꺾였고, 작년 47위였던 MP3 플레이어는 25위로 부상했다.

또 기초화장품, 페미돔 등 여성 관련용품과 기저귀, 유모차등 유아용품이 강세를 보여 여성 네티즌들이 인터넷쇼핑몰 이용도 크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관 샵바인더 사장은 "이번 검색어 순위 조사를 통해 네티즌들의 관심분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네티즌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터넷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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