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안정환 스페인 진출 거부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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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환 스페인 진출 거부

프로축구 부산아이콘스의 안정환이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라싱 진출을 거부했다. 레알 라싱에 조건부 임대형식으로 입단키로 잠정 합의했던 안정환은 지난 1일 김호곤 감독과 만나 "레알 라싱이 제시한 연봉을 받고는 입단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대료 45만달러.연봉 40만달러 조건으로 이적 조건부 임대에 합의했던 안정환의 해외진출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 금강산 랠리 용마팀 선두

금강산 자동차경기대회(금강산랠리) 이틀째 레이스에서 용마팀 오영만-윤광만조가 선두로 나섰다. 첫날 3위를 기록한 오-윤조는 2일 강원도 평창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반장골과 용산리코스에서 연이어 구간우승을 차지, 중간합계 1시간22분46초로 임재서-이용숙조를 1분11초차로 따돌리고 선두에 올라섰다.

*** 대학배구연맹전 오늘 개막

삼성화재컵 전국대학배구연맹전 2차대회가 4일부터 제주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한양대.성균관대.경기대 등 8개팀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른 뒤 상위 두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성균관대와 한양대의 라이벌 대결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대학 최고의 센터 신경수.박재한이 버티는 경기대와 윤관열이 이끄는 경희대, 조직력의 홍익대가 다크호스로 꼽힌다.

*** 경기고 황금사자기 결승에

경기고가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고는 2일 동대문구장에서 계속된 부천고와의 4강전에서 6 - 6으로 맞선 9회말 끝내기 밀어내기로 7 - 6, 1점차 승리를 거뒀다. 경기고는 3일 오후 2시 충암고-신일고전 승자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 이점숙 양궁 여일반 선두

이점숙(대구서구청)이 2일 예천양궁장에서 계속된 대통령기 전국남녀 양궁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경기에서 중간 합계 1천3백66점을 쏴 김조순(홍성군청.1천3백62점)을 4점차로 제치고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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