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간 B2B 경매서비스 사이트 등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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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기업의 원자재, 부품, 생산장비 등 재고와 유휴자산을 거래해주는 국제간 B2B 경매사이트가 등장했다.

㈜서플러스글로벌(http://www.surplusglobal.com)은 28일 인터넷을 통해 국제간 경매를 중계하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각국기업이 보유한 중고및 재고자산시장은 400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지역별 산업별로 분산돼 그 규모에 비해 국내 및 국제거래 방식이 매우 비효율적이고 낙후되어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제 B2B 경매시장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경매서비스를 통해 최신 거래물품정보, 가격정보를 쉽게 획득하고 낮은 수수료로 쉽고 빠르게 거래를 성사시켜 구매자와 매도자의 수익성을 향상 시킬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3만여개의 해외 바이어명단을 이미 확보했고, 거래자신용평가시스템(SES), 신용평가, 품질검사관련 서비스 제공은 물론 무역분야 전문가들이 무역실무자문을 제공하는 마케팅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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