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 사이버패트롤에 콜센터 장비 공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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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로커스(대표 김형순www.locus.co.kr)는 보안서비스업체인 사이버패트롤(대표 김활중)에 기존 콜센터와 인터넷 콜센터를 통합한 `통합 인터넷 콜센터'의 장비및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넷 콜센터는 기존 콜센터 기능에 인터넷 기능이 추가된 것으로 인터넷상에서 음성 및 데이터, 영상자료를 전송할 수 있으며 상담원과 직접 통화연결후 각종 부가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번에 제공된 통합 인터넷콜센터 솔루션은 업체들이 기존 콜센터와 인터넷 콜센터를 분리.운영함으로써 발생되던 2중 비용부담과 상담원 관리의 비효율성을 극복한 점이 특징이다.

인터넷 콜센터는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e-커머스 시장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외국의 온라인 쇼핑회사의 조사에 따르면 쇼핑시 단순히 구매를 유도하는 사이트에 비해 온라인으로 상담원이 쇼핑을 지원했을 경우 약 25-45% 이상의 추가 매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터넷 콜센터를 포함해 콜센터 국내시장은 올해 약 2천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로커스는 이 시장에서 5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급규모는 10억원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커스는 지난해 548억원의 매출과 당기순이익 59억원을 올려 최근 3년동안 연평균 20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올해는 매출 1천200억원에 당기순이익 1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형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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