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제스트] “오승환 MVP 후보 사퇴” … 팀 후배 최형우 위해 양보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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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MVP 후보 사퇴” … 팀 후배 최형우 위해 양보

유력한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후보인 삼성의 오승환(29)이 후보에서 사퇴했다. 삼성 은 오승환이 ‘선발투수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MVP에 도전했으나 팀 후배 최형우(28)를 위해 양보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 홈런(30개)·타점(118개)·장타율(0.617) 1위에 오른 최형우가 MVP 자격이 충분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고 한다. 오승환은 올 시즌 1승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63을 기록하며 최형우, 윤석민(25·KIA 투수), 이대호(29·롯데 내야수)와 함께 MVP 후보에 선정됐다. MVP는 7일 프로야구 출입 기자단 투표로 뽑는다.

신한은행, 연장 끝에 KB 이겨 5승째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이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정규리그 KB국민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8-85로 이겨 단독 선두(5승1패)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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