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배경 우석법인 … 종교단체서 합병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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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영화 ‘도가니’의 실제 배경이었던 광주광역시 인화학교를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합병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형배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은 “광주지역 한 종교단체가 우석법인에 대한 합병 문제를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우석법인은 인화학교 외에 생활시설인 인화원과 보호작업장·근로시설 등 4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 다른 법인과 합병할 수 있다.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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