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디지털캠코더 2개 모델 출시

삼성전자는 초소형.초슬림의 보급형 디지털캠코더 2개 모델(VM-600, 650)을 동시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68만 화소, 수평해상도 500본의 고해상도 제품으로 고화질과 함께 CD수준의 고음질을 제공한다.

또 삼성전자가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완전역광 기능'을 채용, 태양을 보면서도 별도의 조작없이 촬영할 수 있어 어떤 상황에서든 손쉽게 원하는 영상을 기록할 수 있다.

이밖에 이 제품은 고배율줌 사용시 화면의 떨림을 보정해주는 '손떨림 보정기능'과 440m 전방의 물체를 1m 전방처럼 당겨서 촬영할 수 있는 '디지털줌 440배 기능'을 채용했다.

올해 국내 디지털캠코더 시장은 지난해 5만대에서 2배 신장한 10만대 규모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25만대로 16만대 규모의 아날로그캠코더 시장을 앞지를 전망이다.

이 제품은 120만~140만원대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