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IT업체간 협력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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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중소기업협회(PICCA)는 20일 중국 전자공업협회와 합작협의서(MOU)를 체결하고 양국 정보통신발전을 위해 민간차원에서 정보통신기업간 협력을 지원하기로 했다.

PICCA와 중국 전자공업협회는 이 합작협의서에서 상호간 투자 및 기술합작과 정보와 인력의 교류를 진전시켜 나가기는 등 효과적 교류협력기반을 마련하고 앞으로 비즈니스 페어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정보통신부는 전했다.

한편 이날 폐막된 제1차 한.중 정보통신벤처 페어에는 5백여명의 중국 정보통신업계 인사가 방문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특히 페어에서 한아시스템은 북경중신연 멀티미디어 기술발전 유한회사와 후베이(湖北)성의 초.중.고교 교육망 구축에 소요될 중소형 라우터와 스위치장비 등 1억2천만위엔(약 130억원) 어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뤄졌다고 정통부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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