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테마 대장주...한통프리텔과 SK텔레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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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무선 인터넷 이용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한통프리텔과 SK텔레콤 등 무선 인터넷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하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증권은 9일 지난해에는 유선 인터넷 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서면서 유선 인터넷 관련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컸던 반면 올해에는 무선 인터넷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하며 시세를 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통프리텔과 SK텔레콤은 무선 인터넷과 더불어 단말기 보조금 폐지로 올해 수익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업종 대표주로서 자금력과 기술력이 우월해 대표적인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혔다.

또 무선 인터넷 서비스 강화로 삼성전자와 LG정보통신, 현대전자 등 관련 단말기 업체들과 버추얼텍 등 솔루션 제공업체, 연합뉴스와 디지틀조선 등 콘텐츠 제공업체 등도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동통신 서비스 업체들이 무선 인터넷 품질과 속도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 충족을 위해 무선망을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를 하게 되면서 성미전자와 오피콤 등 광전송장비 전문업체들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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