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테니스] 김은경, 8강 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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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울산과학대)이 2000년 한국국제여자테니스서키트 1차대회에서 8강에 진출했다.

세계 824위인 김은경은 8일 인천 시립테니스코트에서 벌어진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세계 460위로 5번시드인 윙카말라사이 오라완(태국)을 2-1(6-4 5-7 6-4)로 물리쳤다.

이로써 김은경은 2번시드 최영자(농협중앙회)와 준결승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최영자는 14세의 신예 홍다정(중앙여중)을 2-0(6-1 6-2)으로 가볍게 꺾었다.

본선 자동출전권을 받지 못해 예선을 거친 이안나(명지대)도 세계랭킹 706위 이은정(경동도시가스)을 2-1(6-3 6-7 6-3)로 꺾었다. (인천=연합뉴스) 박성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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