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쟁고아 위한 웹에이드 행사

중앙일보

입력

인터넷 포털서비스 업체인 네이버컴㈜(대표 이해진.www.naver.com)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의 실상을 고발하고 기금을 모으는 대규모 웹에이드(Web Aid) 행사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전쟁과 고아''라는 이름으로 네이버의 홈페이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네이버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가 공동 주최한다.

네이버는 오는 2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 세계 유명 사진기자들이 동티모르와 코소보, 르완다 등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고 있는 5개국 어린이들의 비참한실상을 고발한 사진 2백여점을 차례로 인터넷에 공개한다.

네티즌들은 인터넷 전시회를 통해 이들 어린이를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직접 참가할 수 있으며 기금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를 통해 해당 국가의 어린이들을 돕기위한 식량을 전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네이버는 말했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의 사이버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네이버는 오는 7월에는 오프라인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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