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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입력

리눅스 기반위에서 컴퓨터 수십대를 병렬식으로연결, 대규모 수퍼컴퓨터를 실현하는 프로젝트가 순수 국산시스템과 국내 기술로 추진된다.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 소장 조영화) 수퍼컴퓨팅사업단은 리눅스 시스템 전문업체인 자이온리눅스시스템㈜(대표 한병길)과 삼성전자(대표 윤종용), 삼성물산(대표 현명관) 3개사와 함께 25일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러스터링 수퍼컴퓨터 구축을위한 공동연구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르면 자이온리눅스시스템㈜은 삼성전자㈜ 알파중앙제어장치(CPU)사업부에서 제공하는 알파칩과 보드, 삼성물산이 제공하는 네트워크 장비를 자사의 자이온 8000서버 시리즈로 통합, 구축하게 된다.

또 KORDIC는 구축된 시스템에 대한 각종 실험과 벤치마크 테스트및 응용소프트웨어 시험을 수행, 그 결과 및 개발기술을 3사와 공유하기로 했다.

KORDIC는 667MHz의 고성능 알파칩 64대를 병렬로 연결한 이번 시스템이 85기가플롭스가 넘는 성능을 보유하며 규모면에서도 국내 최대의 리눅스 클러스터 시스템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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