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톡.톡.talk] “폭탄주의 힘으로 10언더파를 친 것 같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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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8면

25일 강원도 알펜시아 골프장에서 끝난 메트라이프-한경 KL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혜정(27·볼빅)의 말.최혜정은 “대회 3라운드에서 76타를 친 뒤 화가 나서 그날 저녁 소주와 맥주를 섞은 폭탄주를 5잔이나 들이켠 뒤 잠이 들었다”며 “시즌 중에는 자제하는 편이지만 종종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술을 마신다”고 말했다. 최혜정은 최종 4라운드에서 10언더파를 쳐 역전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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