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억에 남는 화장품CF모델은?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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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준비하는 많은 수의 미혼남성은 커플매니저와 결혼상담 중에 '화장품CF속의 연애인'의 이미지를 가장 원하는 이상형의 이미지로 추천하게 된다. 당대 최고의 미녀만 찍을 수 있다는 화장품CF, 그 시대의 가장 남성들이 선호하는 여성의 이미지로 지금도 화장품CF는 톱스타들만 엿볼 수 있고, 미혼남성의 결혼선택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여성을 대표하기도 한다. 27일 결혼정보회사 바로연(www.baroyeon.co.kr)이 남성들의 이상형분석과 관련해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보름 동안 상담을 통한 회원가입자 중 30대 남성 200명을 대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화장품 모델은 누구인가?'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응답자의 42%(84명)가 '배우 황수정' 이라고 응답했다. 뒤를 이어 '이영애'(26%. 51명), '김혜수'(16%. 31명), '채시라'(11%. 21명), 기타(7%. 13명)의 순으로 응답했다. 많은 남성들이 선택한 황수정의 경우 달걀형의 전형적인 한국형 미인으로 단아한 이미지가 강조되어 현모양처 형의 전형적인 여성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어, 많은 남성들의 선택을 받았고 결과를 보듯이 활달한 이미지의 여성보다 조용한 내조형의 여성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영애도 비슷한 이미지로 남성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고, 건강미인 김혜수씨는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건강미가 강조되어 많은 남성의 선택을 받았다. 조사에 응한 김용진(34세, 의사) 씨는 "커플매니저와 얘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이상형이 화장품광고 속의 단아한 현모양처형의 여성을 원하고 있었다"며 "황수정과 같은 외모에 내조를 잘할 것 같은 여성이 모든 남성의 로망 아니겠냐"고 말했다.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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