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외국인노동자 보호대책기획단 (단장 趙誠俊의원)
은 16일 인천 계양구소재 고무보트 제조업체 (주)
우성IB에서 연수중인 베트남 근로자들과 만나 노동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다.
현장방문에 나선 趙단장과 이미경(李美卿)
의원. 한명숙(韓明淑)
. 송영길(宋永吉)
. 최용규(崔龍圭)
당선자는 이들의 급여수준.근로조건.복지시설.인력송출회사에 대한 커미션 지급여부등을 물었다.
이 회사 전체 근로자 68명 가운데 3개월짜리 연수비자로 입국한 베트남인 근로자는 10명이며 이들은 월 350달러의 급여를 받고 일하고 있는 상황.
연수생들은 "현지 송출회사를 거치지 않고 우성IB와 관련있는 베트남 현지업체를 통해 직접 입국, 커미션을 내지 않았다" 면서 "다른 사람들은 커미션 때문에 고생하다가 불법체류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고 호소했다.
기획단은 이달말까지 외국인 산업연수생 고용업체 2~3곳과 국내 사후관리업체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가로 벌일 예정이다.
김정욱기자 <jwkim@joongan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