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기무사 직원 교수 메일 해킹 혐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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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국방부는 “최근 발생한 조선대 교수 e-메일 해킹사건에 기무사 소속 K씨(35)와 J씨(35)가 연루된 게 드러나 헌병대와 경찰이 합동수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K씨 등은 지난달 29일~지난 2일 사이 세 차례에 걸쳐 광주 시내 PC방에서 조선대 K교수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빼내 조선대 포털 사이트 등에 접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당사자들은 오히려 자신의 ID가 해킹에 도용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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