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A] 강욱순, 공동 6위로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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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아시안투어 상금왕 강욱순(34.안양베네스트)이일본프로골프(JPGA) 투어 2000 JPGA챔피언십(총상금 1억1천만엔) 2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진입했다.

전날 공동 14위였던 강욱순은 12일 일본 지바의 칼레도니안골프장(파71.6천9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 보기 1, 트리플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쳐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로 하라다 미쓰오 등과 공동 6위로 뛰어올랐다.

전반 12, 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강욱순은 14번홀(파4)에서 통한의 트리플보기를 범했으나 후반을 버디 2개, 보기 1개로 마무리, 힘겹게 10위권을 지켰다.

반면 김종덕(39.아스트라)은 버디 3, 보기 5개로 불안한 플레이를 펼쳐 이븐파142타로 오자키 마사시 등과 공동 13위로 처졌다.

일본투어 통산 8승에 도전하는 히가시 사토시는 2언더파를 추가, 6언더파 136타로 이븐파에 그친 전날 공동선두 스즈키 도루를 두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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