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지구 ‘중흥S-클래스’ 3차 분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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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중흥건설은 23일부터 전남 순천 신대지구에 중흥 S클래스 3차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대지구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교육·의료·주거 등 배후 지원 기능을 담당한다.

 중흥 S클래스 3차(조감도)는 지하 2층, 지상 20층 건물 20개 동이며, 총 1296가구의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72㎡ 135가구 ▶84㎡A 581가구 ▶84㎡B 580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아파트로 구성됐다.

 아파트 발코니 전면부에 거실과 방 3개를 모두 배치하는 4베이(Bay)형 구조로 설계된 게 특징이다. 통풍·채광은 물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84㎡ B형은 가족들의 개인 취향을 감안해 가변형 벽체를 활용, 방이 4개인 4-Room 구조로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3.3㎡ 당 600만원 대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절반 크기(3571㎡)의 대형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선다. 이 곳엔 독서실·휘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 뿐 아니라 배드민턴·미니축구·농구·배구 등이 가능한 스포츠센터를 갖춘다. 또 유치원·학원 버스 승강장이 별도 설치된다. 중흥건설 김영진 담당은 “신대지구에는 쇼핑시설과 18홀 골프장, 외국인학교도 들어설 예정이다”고 말했다. 분양 문의 061-727-1000

유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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