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천안21실천협의회와 그린스타트천안네크워크가 22일 ‘차 없는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 ‘차 없는 날’을 맞아 사람과 자전거, 자동차가 함께 도로를 공유하고 가까운 곳은 도보와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지구에게 휴식을 주자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하는 것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존 도로를 자전거와 자동차, 사람이 함께 공유해 사용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는 22일 오후 5시~6시 30분까지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3㎞ 구간(터미널-방죽안오거리-해강병원-에덴주유소-터미널)을 돌아오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펼친다. 참가자는 자원봉사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고 티셔츠도 지원받는 다. 직접 타고 올 자전거와 안전장비를 갖춰야 한다. ‘차 없는 날(Car-free day)’은 1997년 프랑스 서부항구도시인 라로쉐에서 처음 시작됐으며 여러 나라로 확산돼 2001년 세계 1300여 개 도시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매년 9월 22일 세계 40여 개국이 ‘차 없는 날’을 맞아 길에서 자동차를 추방하는 환경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푸른천안21실천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하루동안 자동차 이용을 될 수 있는 한 자제하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피플단신] 22일 차 없는 날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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