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만나는 바흐·헨델 국제고(古)음악제 23~28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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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2011 춘천국제고(古)음악제가 23~28일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열린다. 헨델·바흐 등 17~18세기 바로크 음악이 주로 소개된다. 르네상스·중세음악도 추가된다.

 서양의 옛 음악이 춘천에 자리한 건 1998년부터다. 바로크 이전 시대에 번성했던 리코더 페스티벌로 시작해 2005년부터 춘천국제고음악제로 이름을 바꿨다. 올해에는 춘천시립교향악단과 리코더 연주자 조진희씨, 르네상스부터 바로크 시대를 전문으로 다루는 알테 무지크 서울, 바로크 시대 오보에를 연주하는 박영미씨 등이 출연한다. 유럽의 리코더 앙상블인 플랜더스 리코더 콰르텟과 바로크 음악 전문 앙상블인 라떼르나 매지카도 내한한다. 033-260-1500.

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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