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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저스 소식

중앙일보

입력

1. 박찬호, 5월 9일 등판

박찬호는 5월 9일 내셔널리그 선두를 무섭게 질주하고 있는 애리조나 다아몬드백스와의 3연전중 첫경기에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상대선발투수는 올시즌 승리없이 3패만에 4.99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 좌완 오마 달이다.

지구 1위와 2위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 경기에서 어느 팀이건 패한 팀은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호는 이 경기에서 승리를 올려 지구 선두와의 승차를 좁히고 나아가 자신의 4승도 달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사활을 건 싸움이기 때문에 첫경기에 나서는 박찬호의 어깨는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2. 오랜만의 휴식

5월 5일(이하 한국시간) 경기가 없어 다저스 선수단은 오랜만에 가정으로 돌아가 휴식을 즐겼다. 스프링 트레이닝이후로 처음 맞는 휴식이었다.

3. 휴스턴과 홈 3연전

다저스는 5월 6일부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다저 스타디움에서 홈 3연전을 갖게 된다. 휴스턴은 제프 베그웰, 리차드 이달고, 켄 캐미니티 등 강타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11승 1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강타자들이기 때문에 지금의 성적으로 휴스턴을 과소평가할 수 없다.

4. 코라, 오수나 빅무대로

다저스는 케빈 엘스터와 디번 화이트가 부상으로 당분간 출장이 어렵게 되자 마이너리그 트리블-A에 소속돼 있던 내야수 알렉스 코라와 그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던 불펜투수 안토니오 오수나를 이들의 대체요원으로 다시 불러 들였다.

5. 코라, 프로커펙, 다저스의 4월의 마이너리그 선수 뽑혀

유격수 알렉스 코라와 투수인 룩 프로커펙이 다저스팀내 4월의 마이너리그 선수로 뽑혔다. 코라는 25경기에 출장해 2루타7개 3루타3개 19타점으로 .394의 타율을 기록해 퍼시픽 코스트리그 최고의 타율을 올렸다. 프로커펙은 더블-A 샌 안토니오에서 4경기에 선발출장해 1승무패 1.48의 방어율로 리그 최고를 기록했다.

6. 카를로스 페레스 3연승

카를로스 페레스는 5월 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선발등판해 의외의 호투로 승리를 올림으로써 시즌 3승째를 기록했다. 그는 4월 7일 몬트리얼 엑스포스와의 시즌 첫 등판에서 패했지만 그 뒤로 열린 5경기에서 패배없이 3승을 올리는 호조를 나타냈다. 현재 방어율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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