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한국전력 첫승

중앙일보

입력

한국전력이 3일 강원 동해체육관에서 벌어진 실업배구대제전 남자부 예선 B조경기에서 서울시청을 3-0으로 완파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한전은 이수동의 레프트 공격과 센터 유호석의 속공이 잇따라 터지면서 1세트를 25-17로 쉽게 마무리한 뒤 2, 3세트에서도 심연섭.김철수 등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한전은 현대자동차가 서울시청에 패하지 않는 한 조 2위로 4강에 올라 A조 삼성화재-LG화재전 승자와 5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서울시청은 레프트 송인석이 분전했지만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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